코쿠님 무단도용 및 도주 건에 대한 전말
(왼쪽이 원 저작물. 오른쪽이 코쿠님이 도용하여 업로드 하신 모습입니다.)
이를 알게 된 제가 항의하기 위해 해당 트윗을 리트윗 하자 코쿠님은 트윗을 삭제하고 제게 디엠을 보내셨습니다.
처음에는 무조건 잘못을 인정하고 저의 기분을 이해한다며 사과하겠다 하셨으나, 퍼블릭으로 공개 사과를 요청하자 본인의 트친들 보기가 부끄럽다며 거절하셨습니다.
진심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면 이렇게 본인의 체면부터 생각할 리가 없습니다. 진정성 있는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한 제가 주고받은 디엠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이에 코쿠님께서 퍼블릭으로 공개 사과를 올리겠다고 하시며 일이 일단락 되는 듯 보였습니다.
캡쳐에서 보시다시피 사과문을 올리겠다고 하신 것은 14일 오후 10시 59분입니다.
그러나 코쿠님은 저와 디엠을 나눈 직후 사과는 커녕, 본인의 계정에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사담만을 적으셨습니다.
게다가 다른 때라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타인의 창작물을 본인 것인양 도용하여 사과한 직후에 "내 그림은 별로지만 그림은 그리고 싶다"는 내용을 RT하신 것은 저를 조롱하는 것으로 밖에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혹시라도 코쿠님이 사과문을 늦게 올리실 수 있다 생각해 참고 기다렸지만 사과문은 결국 올라오지 않았고, 제 계정에 코쿠님을 저격하게 됩니다.
이 트윗을 작성한 시간이 자정을 넘긴 5월 15일 오전 0시 23분입니다.
이 직후 코쿠님은 약속하신 사과문 없이 계정 (koku_0_) 을 폭파하십니다.
2. 그리고 익명의 B님과 C님으로부터 코쿠님이 계정을 이동하셨다는 것을 제보받아 알게되었습니다.
C님으로부터 제보받은, 코쿠님이 옮긴 계정에서 쓰신 트윗들과 디엠 내용 캡쳐입니다.
놀랍게도 코쿠님은 제가 저격트를 쓰기 전부터 이미 사과하고 반성할 생각 없이 계이를 준비하신 것입니다.
(제가 저격을 한 시간은 15일 자정을 넘긴 23분이고, 코쿠님이 새 계정에 계이를 했다고 작성하신 시각은 14일 오후 11시 49분입니다)
제가 이를 알게되자 코쿠님은 닉네임과 계정아이디를 계속 바꾸며 도주를 시도하시다가
(밀챠 -> 챠챠) (@Cha_ccc_ -> @Chya_chya_ -> @Cha_ccca_)
저를 블락하시고, 그것도 모자라 제 주변분들까지 블락하며 모르쇠로 일관하셨습니다.
이 와중, 제가 퍼블릭으로 "이미 코쿠님의 새 계정을 리스트 추가 해 두어서 계정아이디를 아무리 바꾸셔봤자 알 수 있다"고 하자 리스트 해제를 위해 잠시 계정을 비활성화했다가 살리는 치밀함까지 보이십니다. 이는 저를 블락하고서는 제 반응을 계속 살피셨다는 것이며,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는 모습입니다.
3. 제가 법적 대응을 경고하자 사과문을 올리셨으나,
16일 새벽, 제가 법적 대응을 경고하자 그간의 모른척이 무색하게 바로 나타나셨고, 사과문을 올리겠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코쿠님이 올리신 사과문입니다. 주어가 확실하지 않으며 표현이 모두 모호하고 그저 설명의 나열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미 한번 비활성화 되어 트친이 한명도 없는 계정에 사과문을 올려봤자 아무도 알지 못하고, 그러면 공개 사과문을 올리는 의미도 없기 때문에, 저는 이후 옮겨가신 챠챠 계정에도 사과문을 업로드 하실 것을 요청했습니다.
코쿠님은 알겠다고 하시고 챠챠 계정으로 업로드를 하셨으나 (새벽 3시를 넘은 시각)
사과문을 올리고 한시간 뒤, 슬그머니 챠챠 계정에 프로텍트를 거십니다. 그리고 트윗수가 사과문을 올렸을 때보다 줄어있었습니다.
제가 이를 재차 항의하자 코쿠님은 챠챠 계정의 프로텍트를 풀고 사과문을 오전 10시경 다시 올리셨지만(트윗수가 줄어든 데서 사과문을 지우신 것으로 유추했는데, 사과문 업로드 시간을 보니 결국 추측이 맞았지요.)
이 때 이미 팔로워/팔로잉도 없고 계정 정리를 다 하신 뒤였습니다. 끝까지 사실을 은폐하시려는 악질적인 시도입니다.
4. 그리고 코쿠님은 또 새 계정을 파십니다.
돌겠다, 이게 무슨 일이냐냐며 여유롭게 트친소도 하시고 본인의 개인봇에게 다시 컨택하고 계십니다.
도용을 한 본인이 왜 무슨일이냐고 돌겠다고 하시는지... 피해자인 저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이를 지적하자 이제는 사과하는 시늉조차 안하시고 바로 계정을 새로 파십니다.
새로 판 계정을 제가 바로 찾아내자 또 새로 파시고... 또 옮기고...
결국 제가 확인한 마지막 계정까지 전부 계폭하셨습니다. 사과문을 업로드했던 첫 계정까지 모조리 폭파되어 결국 사과문도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캡쳐에 보이는 마지막 계정의 1팔로잉은 위에서 등장한 코쿠님의 개인봇입니다)
저는 어찌됐던 간에 자기 개인봇은 소중하신가 봅니다.
이게 반성하는 사람의 태도인가요?
애초에 저는 코쿠님이 퍼블릭으로 사과하시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코쿠님이 그대로 하셨더라면 거기서 끝났을 일입니다. 앞에서는 죄송하다 안그러겠다 반성한다시면서, 뒤에서는 본인을 아는 사람들에게 사실을 은폐하시는, 일관되게 악질적이고 면종후언하시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요약하자면,
1. 코쿠가 DEL의 그림을 무단 도용함. 사과하는 시늉만 하다가 계정을 폭파하고 새 계정으로 도망.
2. 도망간 계정이 발각되자 닉세탁을 반복하며 계속 도주를 시도하고 대화를 거부.
3. 법적 대응을 경고하자 사과문을 올렸으나, 이미 본인의 트친을 모두 정리하여 사실을 은폐함.
4.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계속해서 새 계정을 만들었으나(총 5개 이상) 모두 발각되자 사과문까지 폭파하고 잠적.
저작물 무단 도용은 영리/비영리에 상관없이 저작권법에 의거하여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행위입니다.
이번 일에서 보이신 일련의 행동으로 판단컨대, 앞으로도 코쿠님이 닉세탁, 계정세탁, 장르세탁을 하고 또다시 다른 분의 창작물을 도용하거나 잘못을 은폐하지 않을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저는 이 일로 인해 매우 지쳤고 다시 한 번 코쿠님을 목격하게 되면 정말로 고소를 진행할 생각입니다. 저 외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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